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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집
2025.6.14
★★★
한줄 : 참신한 컨셉으로 한 권 뚝딱
- 한 장의 주택 평면도로 시작해 의심과 추리를 진행하는 컨셉이 상당히 참신하다. 책의 거의 절반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 독자의 이해를 쉽게 함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함께 추리하는 듯한 생생함도 잡았다. 세간의 평들과는 달리 나는 편의적인 전개도 그러려니 했고 사건의 진실에도 어느 정도 납득하며 봐서 내용이 크게 아쉽진 않았다. 사실 아쉬운 건 이야기 자체의 볼륨이었는데, 꼴랑 250페이지에 판형도 작은 책인데 앞서 말했다시피 그림이 절반 가까이 되다보니 생각을 곱씹을 새도 없이 후루룩 읽다 바로 끝나버린다. 이야기 자체도 그리 스케일이 큰 이야기가 아니라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네. 뭔가 재밌는데 재밌게 즐겼다는 생각마저 못하고 책이 끝나니 그게 좀 아쉽다. 매력적인 소재긴 하다. 2편도 기대된다.